2024 제38회 미동북부 한국어 동화구연대회 성료

제38회 미동북 한국어 동화구연대회 성료

지난 4월 6일(토),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가 주최하고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설지안)가 후원하는 '제38회 미동북 한국어 동화구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뉴욕의 KCS 한인봉사센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8명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표현력으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래 동화부터 현대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예년에 비해 한국어 발음이 매우 정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참가자들의 독창성, 언어능력, 전달력 등이 돋보였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창의력 또한 돋보였다'며 참가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동화제목)

■대상: 강루카(오른발, 왼발) ■금상: 전로아(팥죽할머니와 호랑이), 권은율(발레하는 할아버지) ■은상: 허성아(은혜갚은 까치), 이준하(요술 맷돌) ■동상: 벡험(외톨이가 된 박쥐), 정하주(알사탕) ■장려상:유지후(엄마가 100명이라면), 조하준(쉿! 버럭 할아버지다) ■인기상: 강현욱(팔봉이의 굉장한 날). 이외 이날 수상하지 못한 출전학생 전원에게는 노력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