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시상식 거행

제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시상식이 11월 22일 뉴욕총영사관에서 거행됐다. 이번 번역대회는 11월 11일, 뉴욕 퀸즈장로교회한국학교와 뉴저지한국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소속 회원교 35개교 250여명이 참가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박희원 (찬양한국문화학교) 학생을 비롯한 각 부문별 수상자 총 5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박희원 학생은 “2학년떄부터 번역대회를 처음 나가서 7년 동안 상을 받을 때도 있고 안 받을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번역대회를 참가했다”라며 7년동안 한글의 표현력과 대화에 알맞은 단어들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번역대회와 한글학교를 통해 배운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겠다”며 당찬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대상 이외에 각 부문별 시상과 샛별상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샛별상은 3학년 이하의 학생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이번 번역대회에서도 24명의 학생이 샛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본 번역대회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와 뉴욕한국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민국교육부와 주뉴욕총영사관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