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제 71회 교사 연수회& 제 2회 차세대 교사 워크샵 성료 기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6-21 17:56
조회
779

동북부협의회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교사연수회 성료 

뉴노멀 시대 변화하는 교육 현장, 교사들 배움의 열기 뜨거워… 

차세대 교사 워크샵도 진행- 다음 세대 한국어 교육의 교두보 역할 


지난 18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가 주관하는 제 71회 교사연수회가 킌즈 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팬데믹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교사연수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교사연수회는 이주희 뉴욕 한국 교육원장, 기조 강연을 맡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를 비롯한 각 한국학교의 교사, 차세대 교사, 강사들, 동북부 협의회 집행부 임원, 한국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팬데믹 이후 모든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학교 교육 현장도 다양한 변화와 뉴노멀 시대에 맞춘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안에 고민이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사 연수회는 그런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과 그에 걸맞는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강의들을 살펴보면 오감을 이용한 한글학습,  Art Therapy 워크샵을 통한 마음 읽기 그리고 더 나은 소통 교육, 청소년에겐 동기부여가 답이다, 통합적 수행평가(IPA)를 담은 한국어 수업, 과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등 이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팬데믹 동안 교육 현장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았는데 오늘 교사 연수회에서 정말 좋은 것을 많이 얻어 기쁘고 오늘 얻은 것을 가을학기에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돌려 줄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모범교사상 시상도 있어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됐고 제 2회 차세대 교사 워크샵과 함께 진행됐다. 차세대 교사들은 자신들도 한인 2세로서 한국학교를 다녔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고 이중언어와 정체성을 두고 고민했던 경험이 있어 한국학교 현장에서 더욱 생생한 지도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학교에서 정교사 또는 보조 교사를 하고 있고 미래에 공립 학교, 대학 등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문 교원이 되기를 원하는 이들은 이날 워크샵에서 정체성 이념과 교직 실무, 한국학교 100년과 차세대 교사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자신의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한국어 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사 연수회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고 차세대 교사 워크샵은 뉴욕 한국 교육원이 후원한 가운데 성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