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협의회 교사의 밤 ( 2010년 3월 22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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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0-08-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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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주최 교사의 밤에서 25년 이상 한국학교 교사로 봉사한 이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앞줄 왼쪽부터 허병렬·전설자·유영렬·천세련·김승애·이인신·오카타리나 교사.

한국학교에서 25년이상 봉사한 교사들이 4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주최한 교사의 밤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동북부협의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교사는 허병렬·최필남·이광호·오카타리나·김근순·천세련·이인신·유영렬·전설자·김승애씨 등 총 10명이다.

특 히 뉴욕한국학교 초대 회장이자 초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장인 허병렬씨는 뉴욕 한국어 교육의 산 증인이다.

1985년 협의회가 시작되기 전인 1967년도부터 뉴욕에서 한국어를 가르쳐 왔다. 올해로 43년을 한국어를 가르친 셈이다. 이민노 재미한국학교협회장은 “한국어 교육의 산증인과 같은 어른”이라고 허 전 회장을 소개했다.

허 전 회장은 “1965년도에 뉴욕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려다 뉴욕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뜻 때문에 남아서 이제까지 한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교사가 되는 단순한 꿈을 이루고 싶은데, 아직도 확신이 없어서 당분간은 계속 더 가르쳐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이날 참석한 250여명의 한국 학교 교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광호(엘리자베스한국 학교) 동북부협의회 고문 역시 27년째 한국어를 가르쳐왔다. 특히 SAT II 한국어 채택에 앞장서, 그 결실을 이루었고, SATII 한국어 모의고사를 실시해 매년 치르고 있다.

이 고문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한국 정부의 도움이 미비했지만, 이제는 무상으로 교재를 제공하는 등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알아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외에도 30명이 모범 교사상을 받았고, 이승은 교사 장학생으로는 박현빈·박미나 학생이 선정됐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