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신임임원 선출(중앙일보 ) ( 2010년 1월 25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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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0-08-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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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교과과정 통일 추진…

동북부협 새 회장에 심운섭씨[뉴욕 중앙일보] 

기사입력: 09.14.09 09:14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 13대 임원진이 선출됐다.

오른쪽부터 심운섭 회장, 고은자 수석부회장, 정광현 감사.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

13대 회장에 심운섭 커네티컷토요한국학교장이 선출됐다. 12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13대 회장직에 오른 심 신임회장은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지역 한국학교 교과과정의 통일을 약속했다.

심 회장은 “내년이면 25주년을 맞는 협의회가 이제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교과과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 소속 학교들의 커리큘럼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이와 더불어 소규모 한국 학교들의 자발적인 ‘연합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한국 학교들이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는 현상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내놓은 것. 그는 학생 수 40명 미만인 학교를 소규모로 규정했다. 그는 자동차로 30분 거리 내에 있는 소규모 학교들이 자발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유도해 통일된 교과과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세이크리드하트대학 회계학 교수인 그는 또 교사 전문성을 살리는 연구 교사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은자 수석 부회장, 정광현 감사도 선출됐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